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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삼성증권 주가 불법 관리 전혀 사실 아냐”

2020-06-24 23:44, 이복현 기자 [XML:KR:2402: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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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복현 기자)
(사진 =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이 SBS에서 제기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을 위해 삼성증권이 주가를 불법 관리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했다.

특히 삼성은 “이는 해당 증권사의 신뢰를 심각히 훼손할 수 있는 일방적 주장”이라며 “당시 자사주 매입은 사전에 매입 계획을 투명하게 공시했고 매입 절차를 정한 관련 규정을 엄격히 준수,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당시 합병에 반대한 엘리엇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 과정을 이재용 부회장이 주도했다는 정황도 검찰 조사에서 포착됐다고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삼성은 “당시 골드만삭스의 제안으로 엘리엇의 실체와 성향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은 있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골드만삭스 측에 SOS를 요청했다거나 All day 대책회의를 참석했다는 등의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불법적 승계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삼성은 “이런 일방적 보도는 검찰수사심의위 개최를 앞두고 위원들의 객관적 판단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또 유죄 심증을 전제로 한 검찰의 피의 사실이 철저한 검증 절차 없이 언론을 통해 공표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한편 SBS는 24일 “검찰이 지난 2015년 삼성증권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시세조종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검찰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저지 주가관리방안’이라는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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