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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 시계열 해석에 유의해야”

2019-05-10 17:06, 윤민영 기자 [XML:KR:2402: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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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감정원)
(사진 = 한국감정원)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한국감정원이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를 활용한 변동율은 실제 시장 변동률과 상이하므로 시계열 해석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국감정원은 9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문정부 서울 아파트값 40% 상승과 관련한 기사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감정원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 평균가격은 당월의 지역 간 가격 수준 비교를 위한 지표이므로 지역 내 가격 변동률을 산정하는데 활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감정원은 “평균매매가격은 표본의 가격분포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표본의 구성변화에 따른 평균매매가격의 변동이 발생 할 수 있으며 주택가격동향조사는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주택의 신축․멸실 등을 반영하여 정기표본보정 및 표본 재설계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해당지역에 기존 주택 대비 고가인 신규주택 등이 표본으로 추가되는 경우 변동이 발생하여 시계열적 불연속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감정원이 집계한 표본구성변화 전·후의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2017년 11월 5억8800만원이 당해 12월 6억6000만원으로 12.3% 변동(지수변동률은 0.84% 상승)됐으며 지난해 12월은 7억1800만원이 올해 1월 8억1000만원으로 12.9% 변동(지수변동률은 0.41% 하락)했다.

또 감정원은 “지역 내 재고량 변화에 따른 가중치 조정으로 인해 평균 매매가격의 변동이 발생 할 수 있으며 지역 내 대규모 주택 멸실 혹은 신축 등이 발생한 경우 가중치 변경으로 인한 변동이 발생하여 시계열적 불연속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주택시장의 가격변화는 평균매매가격 변동률이 아닌 가격지수의 변동률을 활용하여 시장상황을 해석해야 정확하다고 감정원은 강조했다.

따라서 감정원은 동일기간 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활용해 산정된 ‘서울아파트값 10.31% 상승’과 구별 변동률은 송파(16.47%), 강동(13.85%), 중(13.01%), 마포(12.68%), 용산(12.39%), 영등포(12.38%)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 올바른 해석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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