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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외환보유액 대비 수익률, 운용 외화자산 수익률과 전혀 달라”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4-11 14: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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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외환보유액 대비 수익률은 한은이 운용하고 있는 외화자산의 수익률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헤럴드경제는 11일자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인데 한은 운용수익 급감’ 제하의 기사에서 “450조원 외환보유액을 굴리는한은의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6년새 30% 급감했다…외환보유액이 매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수익률은 거꾸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한은은“외환보유액은 한은 보유분과 정부 보유분으로 구성돼 있어 한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액을 단순히 외환보유액으로 나누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면서 “운용수익의 감소는 국제금리 상승이 아닌 글로벌 저금리 기조에 따른 채권 이자수익(coupon) 감소에 기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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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환보유액의 안전성 및 유동성이 훼손될 우려 등을 감안해 외화자산 운용수익률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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