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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3시리즈, 간결함·세련됨 극대화…승차감은 아쉬워

2019-04-11 19:41, 정효경 기자 [XML:KR:2302:체험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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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아직 국내 물량 확정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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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정효경 기자)
(사진 = 정효경 기자)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BMW의 3시리즈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민첩한 핸들링, 탁월한 효율성을 기반으로 더욱 향상된 첨단 편의옵션까지 장착해 완전히 새롭게 진화된 7세대로 새롭게 출시됐다.

3시리즈는 1975년 첫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550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성공적인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자 베스트 셀링 모델로 이번에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쳐 뉴 3시리즈로 국내에 돌아왔다.

10일 진행된 뉴 3시리즈의 미디어 시승은 코엑스 광장에 마련된 뉴 3시리즈의 체험관 드라이빙 큐브에서 출발해 경기도 양평까지 왕복 200km의 거리를 주행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뉴 3시리즈의 다양한 세부 트림 중에서 330i 엑스드라이브 M스포츠 패키지(330i xDrive M Sport package) 차량을 탑승했다. 이 모델은 가솔린 모델로 외장 디자인에서 M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됐으며 사륜구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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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i 엑스드라이브 M스포츠 패키지(330i xDrive M Sport package) 전면 디자인 (사진 = 졍효경 기자)
330i 엑스드라이브 M스포츠 패키지(330i xDrive M Sport package) 전면 디자인 (사진 = 졍효경 기자)

뉴 3시리즈의 외관은 이전 모델에 비해 확연히 커졌다. 전장은 76mm 길어진 4709mm며 전폭은 16mm가 늘어난 1827mm, 전고는 6mm 높인 1435mm, 휠베이스는 41mm 더 길어진 2851mm로 기존 대비 차체 크기가 더욱 커졌다.

반면 이전 모델 대비 무게는 최대 55kg 줄었으며 10mm 낮아진 무게 중심에 앞뒤 5:5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이 구현됐다.

전면부에서는 이전 모델 대비 달라진 헤드램프 라인이 눈에 띈다. 이전 모델은 둥근형태의 라인으로 헤드램프가 구성돼 있으나 이번 뉴 3시리즈에서는 각진 형태의 ‘컷오프(cut-off)’라인이 적용됐다. 이 형태는 뉴 3시리즈 디자인의 핵심적 요소로 내외부 디자인 곳곳에 적용돼 있다.

내부 디자인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적용된 컷오프 라인이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는 무광으로 빛 반사가 거의 없어 시인성이 좋고 기존에 원형 형태의 계기판 디자인은 각진 형태로 변경됐다.

이 계기판과 연결된 듯이 디자인 된 10.25인치 스크린에는 굴곡진 형태의 유리가 덧씌워져 있어 고급감이 보다 강조됐으며 마찬가지로 무광으로 마감이 돼 있어 세련됐다. 또한 간결한 센터페시아는 운전자의 편의성이 극대화 돼 있다. 공조버튼들이 하나의 유닛(unit) 형태로 섬을 이루고 있어 각 버튼들을 파악하기 용이하고 직관성 또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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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i 엑스드라이브 M스포츠 패키지(330i xDrive M Sport package) 내부 인테리어 (사진 = 정효경 기자)
330i 엑스드라이브 M스포츠 패키지(330i xDrive M Sport package) 내부 인테리어 (사진 = 정효경 기자)

이와 함께 컷 오프 디자인 라인이 적용된 에어컨 시스템과 콘트롤 버튼 새롭게 디자인된 기어노브와 그 옆으로 옮겨진 엔진 스타트 버튼 등은 디자인 감성은 물론 운전 편의 또한 향상됐다.

뉴 330i 엑스 드라이브에는 4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이 탑재돼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0.4km/L며 도심은 9.2km/L, 고속은 12.4km/L다.

가솔린(휘발유) 차량답게 차량의 정숙성이 뛰어나다. 노면소음이나 풍절음 등도 잘 차단돼 주행 중 소음은 거의 없는 편이다. 주행질감 역시 스포티한 감성이 물씬 풍긴다. 브레이크 페달과 엑셀의 답력이 매우 민감해서 조금만 밟아도 바로바로 주행에 반영된다. 스포츠 모드로 주행 시에는 스포티한 주행성능이 보다 극대화 된다.

반면 승차감은 많이 아쉬웠다. 차량 진동이나 흔들림이 그대로 전달돼 전반적인 승차감은 딱딱했으며 특히 2열에서는 안락한 승차감을 느끼기엔 부족했다. 또 스티어링 휠이 크고 두꺼운 편이라 여성 운전자의 경우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더불어 USB포트가 운전석에 센터페시아를 제외하고는 모두 C형 포트로 적용돼 있어 조금 불편했다.

330i 엑스드라이브 M스포츠 패키지(330i xDrive M Sport package)는 중형급이며 가격은 6510만원이다. 뉴 3시리즈는 세부 트림별 가격이 상이하며 ▲320d는 5320만~5620만원 ▲320d 엑스드라이브는 5620원~5920만원 ▲330i 6020만~6220만원 ▲330i 엑스드라이브 6320만~6510만원선이다.

한편 뉴 3시리즈 물량은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BMW 관계자는 “아직 국내에 확정된 물량은 없지만 3시리즈는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인기 있는 BMW 베스트 셀링 모델이라 글로벌 시장에 배정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물량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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