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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니

연비·성능 다잡은 르노삼성차 르노 클리오 ‘대박’ 예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5-17 14:2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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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네번째 시승구간인 해안도로에 주차된 르노 클리오 (강은태 기자)
네번째 시승구간인 해안도로에 주차된 르노 클리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28년간 1400만대를 판매하며 유럽인의 마음을 훔치고 국내 2030여심을 겨냥해 판매 대박을 노리고 있다는 연비 끝판 왕 르노삼성차의 르노 클리오 시승을 통해 성능과 연비 확인에 나섰다.

르노삼성차의 르노 클리오는 르노 그룹의 디젤엔진 노하우가 집약된 5세대 1.5 dCi 엔진과 독일의 게트락 DCT 변속기 조합으로 복합연비 17.7km/ℓ(도심 : 16.8km/ℓ, 고속도로 : 18.9km/ℓ)를 기록한다.

특히 르노 클리오에 장착된 독일 게트락 파워시프트Ⓡ DCT 변속기 즉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실제 2개의 클러치가 각각 홀수, 짝수단 기어의 변속을 맡아 다른 기어가 작동하는 순간 미리 변속을 준비하고 있다가 작동하는 방식으로 신속하고 매끄러운 변속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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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연비체크

NSP통신-총 125.4km의 르노클리오 시승 구간과 차량에 부착된 정부 공인 연비 (강은태 기자)
총 125.4km의 르노클리오 시승 구간과 차량에 부착된 정부 공인 연비 (강은태 기자)

시승은 강릉경포대의 스카이 베이 경포 호텔 주차장→강릉 IC(13.7Km)→남강릉IC(10km)→옥계(20km)→하슬라 아트월드(13.8km)까지 총 125.4km 왕복 복합도로 구간에서 진행됐다.

첫 시승구간인 스카이 베이 경포 호텔 주차장→강릉 IC(13.7Km)까지의 국도는 중 고속 주행과 핸들링, 제동테스트 구간으로 DCT 변속기의 부드러움과 서스펜션이 주는 핸들링 및 파워트레인 성능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또 두 번째 구간인 강릉 IC(13.7Km)→남 강릉IC(10km)까지의 고속도로 구간은 고속주행 테스트와 고속에서의 코너링 주행을 점검 했는데 왜 르노 삼성차 직원들이 르노 클리오에 대한 자신감이 높은지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세 번째 시승 구간인 남 강릉IC(10km)→옥계(20km)까지의 지방도로 구간에선 연비 주행 안전성과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거쳤는데 순간 연비 측정이 20km/ℓ를 오르내려 동급 차 중 연비 끝판 왕이라는 소문이 그다지 신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Tmap내비게이션과 7인치 디스플레이 A·V 시스템을 결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요즘 출시되는 차량에 걸맞게 와이파이 테더링 연결을 통해 Tmap의 빠른 길 안내(5년간 무료)와 주변 검색이 가능하다는 르노 삼성차의 설명과는 다르게 설정 실패로 정확한 테스트를 못해 아쉬웠다.

그러나 옥계(20km)→하슬라 아트월드(13.8km)까지의 해안도로 구간에선 코너링, 핸들링, 출발 가속 테스트를 실시했고 테스트 결과는 놀라울 정로의 코너·핸들링 안전성과 함께 빠른 출발 가속도를 보여 DCT 변속기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히 씻을 수 있었고 함께 시승에 동참한 연비왕의 복합연비는 19.7km/ℓ를 기록해 연비 끝판 왕 등극이라는 소문이 전혀 낯설지 않았다.

NSP통신-네번째 시승구간인 해안도로에 주차된 르노 클리오 (강은태 기자)
네번째 시승구간인 해안도로에 주차된 르노 클리오 (강은태 기자)

한편 르노 클리오가 전시된 시승구간 중간 반환점인 하슬라 아트월드는 고구려 당시 강릉의 옛 이름인 하슬라를 차용한 아트 월드로 동해안의 강릉 속초를 여행한다면 꼭 한번 들려보도록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아름다운 장소로 약 3만평(9만9000㎡) 공원으로 구성됐고 야외 조각 작품들과 르노 클리오의 조합이 마치 2030여심을 공략 타킷 층으로 삼고 있는 르노 삼성차의 영업 전략과 매우 잘 어울렸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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