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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읽어볼까]죽고 싶은데 살고 싶다…주변 삶의 주인공 실화 바탕

2019-05-28 16:16, 박지영 기자 [XML:KR:2301:신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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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신간도서 죽고 싶은데 살고 싶다(저자 김인종, 김영철 공저, 바른북스)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 부모와 자식, 그리고 부부간에 주고받는 전염병 같은 갖가지 정신질환을 실화를 바탕으로 페헤친 책이다.

이 책에의 소개에 따르면 사람들이 고민하며 추구하는 명제,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의 답은 유치할 정도로 간단하다.

‘생명을 향하는 삶’과 ‘죽음을 향하는 삶’ 중에서 어떤 것을 택하는가다. 그러나 생명을 지향하는 삶을 방해하며 인간을 죽음의 삶으로 몰아가는 질병들이 있다. 정신질환, 뇌기능 장애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이 정신질환의 세계와는 무관하게 살고 있다고 여기지만 거의 모든 인간은 정신질환, 뇌기능 장애라는 거대한 스펙트럼에 포함돼 살아간다.

다만 우리가 그 사실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을 뿐.

이 책은 우리 가정과 이웃의 얘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뇌질환의 광기로 인류를 파괴한 인물들로부터 인류의 생활방식을 바꾸고 새로운 예술과 과학의 경지를 개척한 천재들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알 수 없는 죽음의 유혹에 끌려 갔던 수많은 낯익은 유명인들까지, 스스로 알게 모르게 정신질환의 굴레 속에서 살다 간 우리 주변의 수많은 삶의 주인공들을 추적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어 가면서 책의 어느 부분부터 바로 자신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에 놀랄 수도 있다.

자신이 죽음을 향하는 삶을 기꺼이 살아왔다는 것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그 방향을 바꾸려는 노력의 결실이다. 아울러 우리의 삶에 녹아져 있는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의 방법론 또한 제안하고 있다.

 

NSP통신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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