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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필근 경기도의원, “도시개발로 살기좋은 수원 장안구 만들 것”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9-03-15 14:11 KRD2
#이필근 #경기도의원 #장안구 #도시개발 #진인사대천명

“사회 내부 갈등 해소하는 소통 매개체 되고파”

NSP통신-이필근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이필근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시공사에서 몸담아 일했던 이필근 경기도의원은 20년간 축적해온 지식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道를 만들겠다는 일념을 가지고 10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

맡은 바를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필근 도의원은 진인사대천명을 신조로 도정을 이끌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 잘하는 갈등 해결사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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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근 의원의 정치에 입문한 계기, 관심있는 현안, 되고 싶은 도의원은 무엇인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자.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어려움 없이 살다가 갑자기 집안이 어려워져 어머니가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행상을 했다. 그렇게 힘든 청소년기를 지내보니 소외되고 가난한 사회적 약자를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수원에서 중등부 야학교사로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을 가르치기도 하고 무료급식 봉사단체 회장으로 봉사활동을 했었다.

봉사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윤택하게 살도록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생겨 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져 제10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자신의 장점은

▲경기도 지역을 총괄 관리하는 개발공기업에 20여 년 넘게 근무한 덕분에 다양한 도시계획·개발 업무를 경험했다는 것이 도의회에 입성하니 큰 장점이었다.

도정업무 전반을 파악하고 있으므로 집행부를 견제해 관리·감독할 수 있다. 기획홍보처장, 재문관리처장, 총무인사처장 등 다양한 보직을 맡아 직장생활을 함으로써 행정업무에도 능숙하다.

다른 사람들은 한결같이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역에서 봉사활동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그렇게 한결같이 꾸준히 할 수 있냐고 칭찬을 해주기도 한다.

-관심있는 지역 현안과 경기도 현안은 무엇인지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경기도시공사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경기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싶다.

30만 인구가 사는 수원시 장안구는 유입인구보다 유출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쇠퇴지수도 높고 수원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이다. 최첨단 융합의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수원에 일자리를 만들고 유동인구가 많도록 바꾸고 싶다.

또 쇠퇴하고 낙후된 장안의 토지이용을 활성화하고 도시재생을 촉진하도록 하겠다. 생활 SOC를 구축해 유출인구를 막고 인구가 유입되는 사람 살기 좋은 장안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공기업의 투명한 관리 방안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감사 때 경기도시공사 재무회계의 관리소홀에 대해 지적하며 재무관리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재무 전문가를 채용해야 한다고 발언했었다.

또한 수자원본부 지하수관리위원회 내실화 방안마련 촉구를 주장했으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주먹구구식으로 건물 이전을 결정했다고 지적해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NSP통신-이필근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이필근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어떤 도의원이 되고 싶은지

▲갈등을 해소하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고자 한다. 우리는 크게 남북 체제, 계층·노사 갈등부터 작게는 이웃과 가족 간 갈등까지 다양한 갈등 속에 있다.

갈등의 빈도가 높으면 사회 발전을 막고 개인 간의 관계를 저해시켜 결국에는 모든 사회 시스템을 마비시킨다. 우리 사회에는 이런 갈등이 전반적으로 만연해 있다.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소통의 매개인 도의원이 되고 싶다.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목소리를 어투로 흘려듣지 않고 함께 해결해나가는 소통의 창구로서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싶다.

-도민에게 하고싶은 말은

▲늘 힘을 주는 지역구 주민에게 감사하며 경제도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사람이 힘들어하는 것을 몸소 느끼며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힘든 경제 속에서 경기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도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진인사대천명이라는 좌우명처럼 모든 노력을 동반해 일하는 일꾼이 되려고 한다. 어려운 사람이 없는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내고 싶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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