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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철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장, “대기업으로부터 업계 보호받아야…생계형적합업종 추진”

2019-04-01 17:11, 양채아 기자 [XML:KR:9103:업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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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철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장. (사진 = 양채아 기자)
사상철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장. (사진 = 양채아 기자)

(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사상철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장은 인테리어업계가 어렵다 못해 문을 닫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인테리업에 대한 생계형적합업종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에 NSP통신은 사상철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테리어업계의 속 사정을 들어봤다.

- 인테리어업계가 운영하기 어려움에 처한 원인은 무엇인가.

▲ 부동산 침체도 영향을 받았지만 한샘, 한화, LG, 대림, 유진 등 대기업이 인테리어업계에 뛰어든 뒤로 우리 업계가 더 어려워졌다.

대기업은 적자를 예상하면서도 올해는 50-60억, 다음해는 30억 이렇게 점차 줄여간다는 방침이다.

인테리어업계가 침체된 시점에 대기업이 틈새시장을 노리면서 파고들고 있다.

우리 인테리어업계는 대기업보다 자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려움에 처했고 이에 협회는 공동브랜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구체적으로 대기업이 인테리어업계가 어떻게 틈새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는 의미인가.

▲ 대기업의 인테리어 가구 제작업체들은 이제 설치까지 도맡아 하려고 한다.

시장의 논리대로 경제가 어렵지만 기술력이 가진 업계 전문가들이 살아 남을 수 있는 구조로 가야하는데 가구를 제작하고 판매하던 대기업들이 자영업자들의 시공 영역까지 뺏어갔다.

대기업의 대리점주들은 비전문가들이 많고 외부 영세업체에게 일을 맡기고 있다.

소비자는 대기업이 구매단계부터 직접 시공하는 부분까지 책임지고 한다고 알고 있지만 시공기술자들을 흡수해 결국 소비자 물가만 치솟는 현상까지 발생했다.

이는 업계 전문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되지 않는 현상이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이다.

- 협회가 대기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생계형적합업종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다. 생계형 적합업종이 지정되면 업계는 어떻게 보호받을 수 있나.

▲ 협회는 생계형적합업종에 지정되면 업종과 품목에 대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진출이 제한돼 업계가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적합업종에 대해 마루, 창호, 가구, 벽지 부분이 지정된다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이 분야에 대한 진출이 어렵게되고 우리 업계는 대기업으로부터 우리의 영역이 보장돼 인테리어 업계가 보호받을 수 있다고 본다.

다만 공급부분에서 보장될 수 있을지 걱정은 되지만 소상공인을 보호할 수 있는 방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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