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소상공업계 일일동향

홍종학 장관 목포·영암·여수 소상공인 만남·CU 개정표준가맹계약서 반영의지외

NSP통신, 양채아 기자, 2019-01-25 18:31 KRD7
#소상공인 #소상공인연합회 #동향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25일 소상공인업계에서는 홍종학 장관이 이틀 간 목포·영암·여수의 소상공인과의 만남과 CU가 가맹점주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개정 표준가맹계약서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나선 것이 주요 이슈였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근접 출점 제한, 영업위약금 감면 등이 화두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CU가 개정 표준가맹계약서 적극 반영 입장을 보인 것은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한 첫 걸음으로 해석된다.

○…홍종학 장관, 목포·영암·여수 중소기업·소상공인 만남= 중소벤처기업부(홍종학 장관, 이하 중기부)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목포, 영암, 여수 지역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기부의 올해 전통시장 지원사업 등 핵심정책을 설명했다.

G03-9894841702

홍종학 장관은 목포자유시장을 방문해 시장 내 점포에서 제로페이로 물품을 구입하며 “제로페이는 시장분들이 적극적으로 가맹하고 사용하면서 만들어 가는 미래 결제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장관은 목포에 소재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인 청해에스앤에프를 방문하고 영암 대불산업단지를 방문해 중소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가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CU, 가맹점주 부담↓…‘개정 표준가맹계약서’ 적극 반영=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이사 박재구)은 공정거래원회(이하 공정위)가 발표한 ‘개정 표준가맹계약서’를 CU 가맹계약서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지난해부터 협회사·공정위와 함께 가맹점주의 운영 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자율규약(근접 출점 제한, 영업위약금 감면 등)에 이어 편의점주의 부진점 폐점 부담 최소화, 명절 휴무 신청제도 등 개정된 표준가맹계약서를 반영한 가맹계약서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매달 점포 수익금이 일정 기준에 못 미칠 경우 차액을 보전해 주는 초기안정화제도(최저수입보조)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해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KEB하나은행·배달의민족, 소상공인 대상 비대면 소액 대출= KEB하나은행은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비대면 개인대출 '이지페이론'을 신청하는 음식업 자영업자에게 금리를 0.5%포인트 감면한다.

이지페이론은 별도의 앱 설치나 서류제출, 공인인증서 없이 배달의민족 홈페이지 내 사장님사이트 메뉴에서 실행 가능한 획기적인 소액 간편대출이며 신용카드를 보유한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많은 영세 소상공인들이 단기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어 KEB하나은행과 우아한형제들은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제휴 기념으로 연 0.5%의 금리를 추가 감면할 방침이다.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우수제품 ‘빅세일전’ 진행=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는 자체브랜드를 가진 소상공인들의 우수제품 판로개척을 위해 24일부터 1차 온·오프라인 빅세일전을 열었다.

빅세일전은 지하철 분당선 수원시청역 지하광장에서 열리며 오프라인 빅세일전은 다중이용시설을 선정해 경기도 주요지역에서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오프라인 빅세일전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대상으로 통합 블로그 마케팅과 오픈마켓 입점도 지원한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