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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형 소공인 지원하는 ‘광역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성수동서 착공예정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7-21 14: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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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조감도(이미지=서울시)
조감도(이미지=서울시)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서울시가 ‘광역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성수동에 조성한다.

센터는 서울 전역의 16만5000여 도시형 소공인을 기획·제작부터 판매, 유통·마케팅까지 종합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이번 성수동이 전국 최초이며, 의류봉제·인쇄·기계금속 등 서울 시내 6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성수동 센터는 지난 성동구 아차산로 17길에 연면적 2709.89㎡,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다. 총사업비는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179억500만 원이다. 이달 말 착공해 2022년 6월 말 준공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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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업종별·집적지별 특성을 반영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동종 산업 간, 타 제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과 유통로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센터 간 프로그램 공유‧연계를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지원책이 중복되는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특히 현대화된 작업공간에서 기획~제작·생산~유통·마케팅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가 조성된다.

이 외 ▲초기 소공인을 위한 입주공간 ▲다양한 장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동 장비 공간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첨단기술을 갖춘 쇼룸 등이 조성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광역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조성을 계기로 제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제조업 활성화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도심제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중앙-지방정부 간 소공인 협력체계도 탄탄히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제조업 소공인 지원사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광역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건립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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