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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차기 회장 선거 재추진·이사회 소집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2-26 22:51 KRD2
#소상공인연합회 #선거 #이사회 #최승재

정인대 소상공인 정추위원장,“선관위 교체 후 새로 구성 후 선관위에 제가 들어가야 한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27일 오후 5시 연합회 2층 회의실에서 정관 제36조에 의거한 올해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의 주요 안건은 ▲2018년도 정기총회 제5차 개최일정(제1호의안)과 ▲임원선거규정 추천 규정 운영안(제2호의안) 등 기타·보고사항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일정과 입후보 추천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사회 개최 소식을 접한 소상공인 정상화 추진위원회 정인대 위원장은 “법원의 가처분신청 인용으로 지난 23일 총회가 무산된 것에 대해 선 책임 후 새로운 선관위를 구성해야 하고 거기에 제가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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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 위원장은 처음에 사용하던 명칭이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 추진위원회에서 소상공인 정상화 추진위원회라고 변경된 것과 관련해 “우리 연합회 내부 조직이 아닌데 왜 외부 조직 수자가 더 많으냐는 등 선관위의 000가 소상공인연합회라는 칭호를 사용하지 말라고 해서 내가 좋다고 했고 그럼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연합회라는 글자를 빼주겠다고 했으며 소상공인 정상화 추진위원회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정치권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조직을 흔들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그것은 오해다”며 “내가 더불어 민주당 소특위(소상공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하고 있고 위원장에서 당에서 이 문제를 검토해 달라고 취지로 소상공인연합회 감사를 해달라고 더불어 민주당 소특위에 청구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 위원장의 지적을 접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정인대 회장께서 선관위에 들가기를 원하다면 추천은 해 드리겠지만 명칭과 관련해서는 소상공인연합회 특정인이 지적한 것이 아니라 선관위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소속보다 외부조직이 더 많으니 유사명칭을 사용하지 말라고 내용증면을 통해 시정을 촉구했고 그래서 시정된 것이다”고 해명했다.

NSP통신-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 추진위라는 명칭을 사용하다가 소상공인 정상화 추진위원회로 명칭이 바뀐 단체 소속 조직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 추진위라는 명칭을 사용하다가 소상공인 정상화 추진위원회로 명칭이 바뀐 단체 소속 조직
NSP통신-소상공인 정상화 추진위원회에 가입한것 아니라는 것을 해명하는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 추원회라는 단체 소속으로 알려졌던 협회의 해명 내용 (강은태 기자)
소상공인 정상화 추진위원회에 가입한것 아니라는 것을 해명하는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 추원회라는 단체 소속으로 알려졌던 협회의 해명 내용 (강은태 기자)

한편 최초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 추진위원회라는 명칭을 사용하다가 소상공인 정상화 추진위원회로 명칭이 바뀐 소상공인 정추위 소속 단체들 중 실제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단체들은 소수이고 상당수가 소상공인연합회와 관련이 없는 단체들이 소상공인 정추위를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일부 단체들은 전순옥 전 국회의원을 사랑하는 모임인 전사모를 모체로 한 주립대 친목회에서 명단과 소속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고 소상공인 정추위에 가입한 단체들 전해지며 향후 소상공인 정추위는 소상공인연합회를 흔들기 위해 정치권과 외부 조직들을 동원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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