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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경영 안정화에 나선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7-11-26 12:26 KRD7
#광양시
NSP통신-지난해 소상공인 경영자금 특례보증지원금 협약 (광양시)
지난해 소상공인 경영자금 특례보증지원금 협약 (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특례보증과 융자금 이차 보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한 경영안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광양시에 등록된 사업체 1만1014개 중 소상공인업체는 9259개소로 전체 84%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보고 행정력을 총 집중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재정적 기반 구축을 위한 경영자금 특례보증 지원
시는 지난해 12월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2억 원을 출연해 연 1% 고정요율로 2~5년의 융자기간을 정해 업체당 3000만 원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경영자금 특례보증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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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제도는 올해 80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으며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양지점으로 연락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 보전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
광양에 사업장과 주소를 둔 소상공인(종사원이 제조업 10미만, 기타 5인미만)이면 융자금 이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 보전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광양시와 협약을 체결한 시중은행에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융자를 해주고 연간 3%로 2년간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63개 업체에 17억 원의 융자와 이자 9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신청은 시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받은 서류는 현장실사와 해당 금융기관으로 융자 추천 후 대출이 진행된다.

▲경영혁신 지원을 통한 경영의 어려움 극복
시는 내년부터 원도심 등 경영이 어려운 상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통해 신메뉴 개발과 경영전략모색, 우수업체 벤치마킹 등 소상공인 경영 능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는 새로운 메뉴개발과 경영컨설팅을 통해 10개 업체를 지원했다.

▲자영업자,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복지 지원
포스코미소금융재단 광양지점에서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보증, 무담보 미소금융 대출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개인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차상위계층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는 광양5일시장 관리동1층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개인워크아웃, 개인회생 등 채무고민 관계나 금융복지 상담을 받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매주 월요일 시청 스마트오피스(2층)를 방문하면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로부터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이면 시장진흥공단에서도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창업자금과 일반경영안정자금을 업체당 각각 7000만 원, 사업전환자금과 성장촉진자금을 업체당 각 각 1억 원 한도로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신청과 문의는 소상공인지원센터로 연락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연말연시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전개
시는 경제활성화운동본부, 기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2월 광양읍과 중마동에서 연말연시 지영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캠페인에서는 광양주소갖기와 지역에서 모임갖기, 가족과 외식하기, 지역소상공인 생산물품사주기 등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나종호 지역경제과장은 “다함께 잘사는 광양경제를 이룩하기 위해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어려움을 극복해 실물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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