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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해외입국자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오늘도 3명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3-31 15:0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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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다. 모두 해외 입국자로 순번은 40~42번째 확진자다.

31일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40번째 확진자 A씨는 20대 한국인 여성으로 영통구 광교1동 광교 에듀하임 오피스텔에 거주했다.

A씨는 남미 방문후 지난 25일 오전 4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오전 6시55분에서 8시 사이 공항 리무진버스를 타고 수원 지역에 내려 자택으로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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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중 28일 기침 증상이 발생해 29일 오후 5시30분 자차로 ‘경기도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센터’를 방문해 검사를 의뢰하고 오후 6시20분 자차로 귀가했다.

다음날인 30일 씨젠의료재단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고 오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됐다.

41번째 확진자 B군은 수원시 36·37번 확진자의 자녀로 부모와 함께 영국 방문 후 지난 28일 입국했다.

B군은 수원시 안심귀가 차량을 타고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했고 증상은 없었으나 29일 오후 1시10분 임시생활시설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시설 내 격리생활을 했다.

30일 B군은 녹십자의료재단으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고 임시생활시설에서 2차 검사를 의뢰했고 오후 12시쯤 별도의 차량으로 권선구 권선2동 수원아이파크시티 2단지 아파트 보호자의 집으로 이동해 자가격리 됐다.

이후 31일 B군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생활한 접촉자 보호자인 1명은 자가격리를 통보했고 이후 증상에 따라 검체를 채취 할 예정이다.

42번째 확진자 C씨는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장안구 파장동 수원장안STX칸 1단지 아파트에 거주했다.

C씨는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고 지난 24일 오전 11시45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가족차량으로 자택에 귀가했다.

29일 발열, 인후통의 증상을 보여 30일 오전 10시35분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이동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31일 녹십자의료재단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입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확진자의 상세한 동선은 역학조사 완료후 신속히 알려드리겠다”며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해외 입국자들의 지역내 감염 방지를 위해 공항에서 자택까지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며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활용과 협조가 필요하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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