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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은 통합당 고양시정 예비후보, 김현아·조대원에 분열 초래 행보 자제 호소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2-27 13: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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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경의선 일산역 역사에서 선거운동 중인 나도은 미래통합당 고양시정 예비후보 (강은태 기자)
경의선 일산역 역사에서 선거운동 중인 나도은 미래통합당 고양시정 예비후보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나도은 미래통합당 고양시정 예비후보가 같은 당 소속의 고양시정 지역 경쟁자인 김현아·조대원 예비후보에게 분열을 초래하는 행보를 자제해 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나 예비후보는 “최근 고양시정 선거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볼썽사나운 행태에 대해 자제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21대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총체적인 실패를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하고 자유 우파세력은 대동단결해 총력전을 펼쳐야 총선승리를 담보할 수 있다”며 “특히 고양정과 고양시정은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선출된 지역으로 헌정권의 정권심판으로 몰아가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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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 예비후보은 “고양시정 지역은 지난 10년 동안 민주당이 장악해온 지역으로 총선 승리는 자유우파의 총력결집을 통해서만이 가능하지만 그런데도 이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 중 김현아 의원과 조대원 전 당협위원장은 공천에만 몰두해 당의 분열과 지역 민심 이반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나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는 아무 연고도 없는 고양시정에 공천을 신청한 뒤 지역 당협위원장과 시의원들과 협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의정보고서를 발송하고 동별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지역의 시의원들과 당원들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대원 위원장은 2018년 당협위원장 선출될 때부터 끊임없이 ‘갑’질 등이 구설수에 올랐고 지난 당 대표 최고위원 선거 때 최고위원으로 출마해 또 한 번의 해당행위를 저질러 경고를 받기도 했다”며 “이후 방송에 출연해 당과 당 대표에 대한 험담과 비난으로 일관해 당의 명예와 당원들의 반발을 실추했고 당협위원장 선임 당시 고양시장과의 싸움을 혼자만 해온 것처럼 포장해 수년간 옥고를 치루고 1인 시위를 해왔던 분들의 투쟁을 가로채고 먹칠했으며 당협 위원장으로 재임시 지역의 당 조직과 일반주민들과의 접촉을 거의 하지 않고 자신의 혁신이미지 포장에만 전력을 다해왔다”고 비판했다.

또 나 예비후보는 “총선에서 승리를 거머쥐려면 출마한 후보 모두를 포용해 당을 위해 헌신적으로 뛸 수 있는 후덕한 성품을 지녀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과정에서 후보 모두를 껴안는 모습을 보여줘야 경쟁을 통한 공천 확정 뒤 서로 힘을 합쳐 총선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데도 김현아 의원은 지역연고 없이 들어올 때부터 포용의 자세와 행동을 갖추지 않고 당원과 당 조직의 분열을 조장했고 조대원 당협 위원장도 당협 위원장으로 재임시 당원과 당 조직을 바로 세우지 않고 내팽개쳤고 현재는 김현아 의원에 대한 공격 일변도로 일관해 전쟁 전 적전분열을 일으키고 있는 당사자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나 예비후보는 “고양시정에 출마하는 김현아 예비후보와 조대원 예비후보는 즉시 싸움을 중단하고 출마한 후보 모두와 당원들이 인정할 수 있는 경선을 약속하고 경선 후 공천 확정된 후보에게 총선 승리를 위해 결과승복 및 총선 승리를 위한 총력투쟁 약속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통합당 공심위에서도 이번 공천에서 단수공천은 지역의 승리를 위해 결코 도움이 되지않고 오히려 분열을 조장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고 현재와 같이 적전분열을 일으키고 있는 두 후보를 아무 근거 없이 단수 공천한다면 특히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재들이 출마한 특히 지역에서 꿋꿋이 일해 온 인재들이 많이 출마한 고양시정의 선거는 분열로 인한 자중지란에 빠져 강북 제1의 벨트를 놓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한편 나 예비후보는 “공심위는 공정한 경선을 통한 공천을 이뤄내 이번 총선에서 당의 승리를 이끌어낼 견인차로서의 고양벨트 한 축을 단단히 일궈낼 수 있도록 배려해주길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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