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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변산마실길에 119 비상구급함 설치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2-25 18: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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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부안군이 부안소방서와 협업으로 도보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변산마실길 안전사고에 대비해 청자골자연생태길 공사구간을 제외한 7개 구간 주요 지점에 ‘119 비상구급함’ 설치를 완료했다.

비상구급함은 조개미패총길에서 곰소소금밭길까지 종합안내판이 있는 7개 구간에 설치됐다.

비상구급함에는 변산마실길 탐방객의 안전사고 시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붕대와 지혈제 등 31종의 응급약품과 의료도구가 들어 있으며 추후 사고유형별 응급처치 방법에 관한 책자도 비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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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방법은 안전사고 발생 시 현 위치를 말하면 격포 119 안전센터 상황실 직원이 비상구급함 열쇠 비밀번호와 응급처리 요령 등을 안내하며 관련 안내문은 비상구급함 정면에 부착돼 있다.

특히 비상구급함이 설치된 위치는 좌표로도 활용돼 안전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마실길에 비상구급함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며 “군민들과 탐방객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변산마실길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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