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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대전형 노인일자리' 대폭 확대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20-01-09 12: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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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대전시가 올해 1만 8000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대전광역시)
▲대전시가 올해 1만 8000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대전광역시)

(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올해 1만 8000명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공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의 일자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타 시도와 차별화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추진한다.

시는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을 43개 기관 240여개 사업단으로 조성해 사업량을 배분하고 소요예산도 661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증액해 300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더 제공하기로 했다.

노인일자리 유형 중 시장형은 실버크리닝케어, 아파트택배, 유성 할매빈대떡, 콩모아두부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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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형은 노인분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업으로 노노케어, 환경정화, 교통정리 등의 사업이 있으며 사회서비스형으로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자리를 추진한다.

참여 노인들은 1일 3시간, 월 30시간 이내로 27만원에서 60만원정도의 급여를 받게 되며 신체 건강한 60세 이상의 노인은 시장형 일자리에 참여해 월 100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올해 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취·창업형 일자리는 오는 3월 중 공모를 통해 2개 기관을 선발할 예정으로 선정된 기관은 5000만원씩 3년간 지원을 받게 되며 이는 노인일자리 발굴차원에서 시 고유의 양질의 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된다.

또한 시는 일자리전담기관이 5개의 시니어클럽을 통해 단순 1회성 일자리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가 발굴될 수 있도록 하고 연말 평가를 실시해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등 차별화된 사업 발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이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즐겁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내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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