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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현장 점검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9-09-20 15: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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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양승조 충남지사가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충남도)
▲양승조 충남지사가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충남도)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20일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양 지사는 이날 보령시 천북면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방역 상황을 살피고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은 국내 최대 축산단지인 만큼 절대 ASF가 발생돼서는 안 된다. 어려워도 함께 막아내자”며 방역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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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충남은 농가 1227곳에서 돼지 240만 6000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사육 두수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ASF는 아직 백신이나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아 돼지에 감염되면 100% 폐사하고 확산도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총력 방역만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는 최선책이다.

양 지사는 축산농가에게도 “방역만큼은 농장주가 직접 챙겨야 한다”며 “외부인 차단, 근로자나 축주가 농장 출입 시 철저한 소독실시,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 바이러스 유입 요인을 원천 제거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는 공동방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123대를 활용해 도내 전체 돼지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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