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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사람 중심의 저출산 대책 추진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9-07-18 16: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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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사람 중심의 저출산 정책을 구체화하고 교육·일자리·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그 동안 “획일적인 출산장려 정책 추진은 지역사회 현장에서의 체감도도 낮을 뿐 아니라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저출산은 개인이 아닌 사회구조 차원의 문제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한 결혼과 출산에 친화적인 사회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해왔다.

특히 사람 중심의 저출산 정책을 위해서는 단순 지원에서 나아가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통한 여성친화도시 기반 구축 및 지역 청년의 고용, 주거 등 삶의 질 개선, 그리고 결혼과 출산의 가치가 인정되고 양육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역점을 두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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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는 산전·후 전반에 걸친 각종 검사비, 영유아 대상 의료비, 출산지원금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은 물론 똑소리 나는 초보맘 스쿨, 베이비 마사지 등 통합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통해 양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 최대보장, 유연근무제 실시, 자녀보육복지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시는 최근 부모의 긴급상황 시 믿고 맡길 수 있는 열림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아이돌봄 센터 3개소를 마련할 예정이며 차후 돌봄수요가 많은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양육환경 개선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논산시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람중심 따뜻한 시정은 양육환경 개선에서 나아가 사람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 시작한 청소년 글로벌 인재연수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역사적 의미가 담긴 현장탐방을 통해 민족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산 교육의 장으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청소년 콘서트 등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을 실시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선도하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사람 중심의 따뜻한 시정으로 사람을 키워나가는 동고동락 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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