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북도, 제5호 태풍 ‘다나스’대비 선제적 대응 총력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07-18 15:02 KRD7
#경상북도 #태풍 다나스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374지구 긴급 점검 나서

NSP통신-경상북도청사
경상북도청사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북상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8일부터 관련실과와 합동으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섰다.

경북도는 도 재난안전실장을 총괄책임자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담당과장을 팀장으로 4개반 2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저수지·댐 등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180개 지구와 하천 둔치주차장, 배수펌프장, 지하차도, 하상도로, 산간지역 예·경보시설 등 194개 지구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G03-9894841702

특히 인명피해 우려지구는 배수로 정비 상태, 사면 안정성, 지하수 용출 등 지형·환경변화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또 하천 둔치주차장, 배수펌프장, 지하차도 등에 대해서는 시설물 안전점검과 비상대피체계 구축 여부도 꼼꼼히 체크한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태풍 북상에 대비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해당부서와 전 시군에서는 빈틈없는 방재시스템 가동과 재해위험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해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풍수해 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북도는 해당부서와 시군에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인한 호우, 강풍, 풍랑에 대비해 둔치주차장의 차량 및 해안가·도심지 저지대 침수, 낙석과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