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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건축허가 상승세 ‘고공행진’ 78.4% 증가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3-06 13:07 KRD7
#서귀포
NSP통신-2월까지 건축허가 면적 전년대비 78.4% 증가 (서귀포시)
2월까지 건축허가 면적 전년대비 78.4% 증가 (서귀포시)

(제주=NSP통신 최창윤 기자) = ◆서귀포시, 건축허가 상승세 ‘고공행진’ 78.4% 증가

지난해 건축허가 증가율이 30.2%에 이르렀던 서귀포시 지역 건축경기가 올해들어 큰 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4년 2월까지 서귀포시 지역 건축허가 면적은 386동, 219.386㎡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8동, 122,997㎡에 비해 78.4%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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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10년 이후 서귀포시 지역의 연평균 건축허가 증가율 22%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서귀포시 건축경기 상승세가 올해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서쉬포시의 숙박시설 건축허가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말 기준 숙박시설 건축허가는 14건, 65동, 151,708㎡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배 이상(1026%) 증가, 이는 서귀포시 전체 건축허가의 69.2%를 차지하고 있다.

숙박시설의 증가세는 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한 제주관광산업의 활성화로 인해 관광숙박시설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했다.

◆서귀포 휴양·예술 특구 발전협의회 출범

서귀포시가 서귀포 휴양·예술 특구 지정에 따른 발전방안 마련을 위하여 특구 발전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귀포시가 휴양예술 특구 지정됨에 따라 후속조치로 민간, 학계, 행정 등 관련분야 전문가 및 지역대표등 16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구성했다.

6일 서귀포시 제 1청사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구성되는 협의회에서는 특구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체류 관광객 확대방안 등 서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문과 협의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 특구 대표브랜드(로고, 캐릭터 등) 발굴 공모를 실시해 아시아 최고의 휴양관광지, 특화된 예술의 도시 서귀포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향후 제작되는 관광홍보 책자 등 각종 제주 안내서에 휴양과 예술의 도시로서의 서귀포시 특화된 이미지를 함께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고영만 관광진흥과장은 “특구발전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 및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서귀포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보강, 장기적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기 부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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