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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비대면 국제문화교류 뉴딜, 제주문화예술재단 주목

NSP통신, 이재정 기자, 2020-12-15 22: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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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제주문화예술재단 발표 사진
제주문화예술재단 발표 사진

(제주=NSP통신) 이재정 기자 = 한·중·일 3개국(제주, 중국 닝보시, 일본 나라시) 청소년문화예술캠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 12월 10일에 개최한 ‘2020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비대면 합동회의’ 에서 비대면 국제문화교류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문화교류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광역), 문화재단 등 21개 국내기관과 주한대사관, 문화원 등 21개 주한외교단 등 총 42개 기관의 국제문화교류 담당자 7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비대면 시대 속 지속 가능한 국제문화교류의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코로나 이후 국제문화교류 추진 방향과 올해 추진한 비대면 국제문화교류 사업 우수사례 들을 논의했다.

회의 1부에서는 문체부의 ‘제1차 국제문화교류 진흥 종합계획 개정’ 주요방향과 ‘21년 국제문화교류 주요 정책 및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주한프랑스문화원의 인천공항에서 떠나는 가상 콘텐츠 여행,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 등이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국제문화교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국내·외 기관의 우수사례로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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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에서 가장 큰 성과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 활용이고 이는 한중일의 시간과 공간의 물리적인 제약을 뛰어넘은 새로운 국제 문화교류의 방식 마련의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도내 고등학생 18명으로 구성된 제주문화외교관들과 함께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오리엔테이션, 문화클래스, 그룹별 워크숍, 성과공유회 진행과정들을 함께 공유한 것이다.

이승택 이사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제주문화외교관들이 직접 도시를 방문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과정을 통해 물리적 거리는 큰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며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국제문화교류의 기회를 계속 마련, 지속 가능하고 다양한 국제문화교류의 방안을 모색하겠다” 고 밝혔다.

2부에서는 주재기관별 원탁회의와 분야별 원탁회의를 통해 다양한 기관과 상호 인적 교류와 실직적인 협력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논의됐다.

NSP통신 이재정 기자 jejugraphi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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