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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 2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선정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5-12-27 06: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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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산청한방약초축제가 2015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6년도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전국 1000여 개 이상의 지역축제 가운에 축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4개 등급별(대표・최우수・우수・유망축제)로 선정하는 것으로 최우수 7개를 포함 전국에서 43개 축제가 선정됐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상품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관광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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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6년 문화관광축제 선정시 최우수축제가 2015년 9개 축제에서 7개 축제로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축제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품격 있는 축제콘텐츠와 체험프로그램 구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 확충, 향후 글로벌 축제로의 지속발전 가능성 등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라는 영예와 함께 국・도비 3억 8000만원의 축제 경비를 지원받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와 축제 마케팅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

또 한방 및 항노화 상품의 해외 판로개척과 한방의 우수성 국내외 홍보 등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우리나라 지역축제의 대명사 역할을 다해온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유망축제의 단계를 지났고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 연속 우수축제 선정에 이어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의 영예와 함께 웰빙관광 축제로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축제의 새로운 변화와 기존 국제행사 인프라 및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기 위해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인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2016년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 돼 자연이 주는 휴식과 건강을 테마로 한 글로벌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축제 장소와 시기 변동에 따른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관람객의 만족도 배가를 위해 지난 11월 2016년 산청한방약초축제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성장한 가장 큰 비결은 군민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축제와 연계한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인 한방항노화 산업을 중점 육성해 주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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