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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19~23일 폐농약 집중 수거기간 운영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1-04-15 18: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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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완주군청 전경
완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농가에서 쓰고 남은 폐농약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폐농약을 읍면에서 집중 수거한다.

개봉해서 쓰고 남은 폐농약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할 수 없으며, 무단 투기 시 환경오염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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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농약병은 마을별로 환경관리공단에서 유상수거 하고, 미 개봉된 폐농약은 해당 농약 구입처에서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하다.

농가에서는 쓰고 남은 폐농약이 있을 경우, 새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밀봉하고 박스 또는 포대에 담아 다시 한 번 밀봉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읍·면사무소에 수거된 폐농약은 농업기술센터에 인계 후, 폐농약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된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폐농약 수거를 통해 토양 및 수질 등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허용물질강화제도)를 지킬 수 있도록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농약은 집중기간을 이용해 폐처리해 등록되지 않은 농산물에 재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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