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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동해바다 파수꾼 ‘다목적 헬기’ 취항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0-04-18 11:22 KRD7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중형헬기취항식 #흰수리 #울릉·독도

신규 중형헬기 흰수리 취항, 동해해상치안 담당 기대

NSP통신-국내 최고사양의 다목적 헬기 흰수리는 최대 순항속도 시속 276㎞, 항속거리 685㎞로, 최대 3시간40분간 해상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국내 최고사양의 다목적 헬기 흰수리는 최대 순항속도 시속 276㎞, 항속거리 685㎞로, 최대 3시간40분간 해상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강원=NSP통신) 최성만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 지난 17일 강릉회전익항공대에서 동해, 울릉·독도지역에 첫 신규 중형헬기 취항식 행사를했다.

이번 배치되는 신규 중형헬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에서 제작한 수리온 기종으로 해양경찰 운용 기종은 흰수리로 명명됐다.

흰수리는 해경의 상징인 흰꼬리수리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NSP통신-지난 17일 강릉시 남항진 소재 강릉회전익항공대에서 동해지역 첫 신규 중형헬기 취항식을 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지난 17일 강릉시 남항진 소재 강릉회전익항공대에서 동해지역 첫 신규 중형헬기 취항식을 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흰수리 헬기는 최대 순항속도 시속 276㎞·항속거리 685㎞로, 최대 3시간40분간 해상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도입금액은 24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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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성능 탐색레이더, 광학탐지장비, 구조 호이스트 등이 장착되어 주․야간 해상수색과 인명구조가 가능하며, 최대 7명을 구조할 수 있는 국내 최고사양의 다목적 헬기로 동해해역, 울릉·독도 해상치안의 첨병 역할이 기대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이번에 중형헬기를 도입함으로써 울릉도, 독도를 포함한 동해지역 해양사고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국민의 안전을 보호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헬기 취항식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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