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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고양시병·정 선거캠프에 고양시의회 시의원 철수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4-03 15:2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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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고양시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고 시민의 세금으로 매월 순수령액 350여만 원을 받으면서 본연의 업무는 외면한 채 선거운동 매진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

NSP통신-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좌)이 조연덕 고양인터넷신문 사회부 국장(우)과 총선 대담 고양갑·을·병·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좌)이 조연덕 고양인터넷신문 사회부 국장(우)과 ‘총선 대담 고양갑·을·병·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의 원조 좌파 원로 정치인 출신인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고양시병·정 선거캠프에서 뛰고 있는 고양시의회 시의원들의 철수를 촉구했다.

이유는 고양시의회의 시의원들이 해야 할 일에는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당선을 위해 선거캠프에 합류해 일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고 그 일을 위해 세금으로 매월 약 350여만 원의 비용을 순수령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아니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고 본부장은 고양시 지역 언론사인 고양인터넷신문 조연덕 국장(사회부)의 ‘총선 대담 고양갑·을·병·정’ 대담 프로에 나와 “고양시 의원들은 각 후보 선거 캠프에 있지 말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시의회로 돌아가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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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의원들은 각 당의 당원이기에 선거운동을 할 수는 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고양시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고 시민의 세금으로 매월 순수령액 350여만 원을 받으면서 본연의 업무는 외면한 채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고 비판했다.

또 고 본부장은 “각 후보 진영들은 하루빨리 시의원들을 시의회로 돌려보내 주기를 바란다”며 “이유는 일산동구의 한 무소속 시의원이 경쟁 후보에게 ‘갑’질을 당해 사퇴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햇다.

이어 “조만간 이 부분에 대해 언급하겠지만 이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시의원들은 혈세를 받는 (선출직)공무원들이기에 선거판에 기웃거리는 것은 모양새도 안 좋다”고 충고했다.

한편 고양시의회 엘리베이터 안에서 고양시의회 K시의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듣고 SNS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K시의원을 비판했던 최근 후보직을 사퇴해 논란이 된 박수택 정의당 전 후보는 K시의원과 관련해 “K시의원이 사과했고 사과를 받아주기로 했다”며 “K 시의원과는 예전처럼 형, 동생 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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