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김필례 전 고양시의회 의장, 미래통합당 입당·고양시 총선 구원투수 등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3-17 15:52 KRD2
#김필례 #고양시의회 #미래통합당 #고양시 #김현아
NSP통신-김필례 전 고양시의회 의장 (김필례 전 고양시의회 의장)
김필례 전 고양시의회 의장 (김필례 전 고양시의회 의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현아 미래통합당 고양시정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이 빠지며 바람 앞에 등불 신세로 전락한 경기도 고양시 미래통합당의 구원투수로 김필례 전 고양시의회 의장이 등판했다.

고양시의회 제6대 전반기 의회 의장과 국민의당 전 고양시갑 지역위원장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고양시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전력이 있는 고양시의회 김필례 전 의장이 17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김 전 의장은 주로 고양시 일산동구 지역에서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조직을 두텁게 관리해온 것으로 자타가 공인해 김 전 의장의 미래통합당 합류가 이번 총선 고양시 지형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지역 정가는 촉각을 곤두세우며 예민한 반응이다.

G03-9894841702

김 전 의장은 미래통합당 입당 일성으로 “나라는 386으로 대표되는 그들만의 각축장이 되었고 정권은 386세대 정치인을 비호하며 불법 혐의를 무마하려 했다”며 “대한민국은 법치주의의 위기를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고양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꿔야 한다”며 “이번 총선은 단지 고양지역 국회의원 4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현 정권의 독선과 오만을 고양시에서 심판할수 있도록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다.

NSP통신-김영환 미래통합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에게 미래통합당 입당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김필례 전 고양시의회 의장)
김영환 미래통합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에게 미래통합당 입당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김필례 전 고양시의회 의장)

한편 김필례 전 고양시의회 의장은 국민의당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민의당 경기도당 고양시갑 지역위원장,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민사조정위원, 대한노인회 고양시 일산동구지회 고문, 제5대·제6대·제7대 고양시의회 시의원을 역임해 현재 바람 앞에 등불 신세로 전락한 미래통합당의 구원투수 역할을 어떻게 해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