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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 사표 제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5-20 13:5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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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부정·관권 선거 은폐하기 위한 시도”

NSP통신- (강은태 기자)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이 20일 오전 개인신상 문제를 사유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시 자치행정국 인사 관계자는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이 20일 오전 개인 신상(문제)을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며 “사표가 수리될 때 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으로부터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은 것을 공개했다가 부정·관권선거 시비에 휘말린바 있다.

NSP통신-고양시 일산서구 주엽 공원에서 개최된 3기 신도시 철회집회에서 이봉은 부시장이 이재준 고양시장의 3기 신도시 추진을 계속 반대할수 있도록 부시장직을 지켜주자고 연설하고 있는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강은태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 공원에서 개최된 3기 신도시 철회집회에서 이봉은 부시장이 이재준 고양시장의 3기 신도시 추진을 계속 반대할수 있도록 부시장직을 지켜주자고 연설하고 있는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강은태 기자)

이 부시장의 사표 제출소식을 접한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은 “고양시의 제2인자로 공인인 부시장에게 개인사정이란 있을 수 없다. 이재준 고양시장 측으로부터 사퇴압박을 받은게 아닌가라는 의문이 든다”라며 “이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어떤 개인사유로 이 부시장이 갑작스럽게 사표를 제출했는지 고양시민들은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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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부시장의 사표제출은 부정·관권선거에 대한 꼬리 자르기 시도다”며 “수사기관은 즉시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봉운 부시장에 대한 부정·관권 선거내용을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또 고 본부장은 “만약 이재준 고양시장이 이봉운 부시장에 대한 사표를 수리할 경우 고양시민들은 부정·관권 선거를 은폐하기 위한 시도로 볼 수밖에 없다”며 “ 이 시장은 이 부시장에 대한 사표 수리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18일 저년 7시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 공원에서 개최된 3기 신도시 철회집회에서 고 본부장은 “이봉은 부시장이 이재준 고양시장의 3기 신도시 추진을 계속 반대할수 있도록 부시장직을 지켜주자고 호소한바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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