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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디지털 정보 표준화, 정보접근과 활용이 보다 쉬워져”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4-16 22:1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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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디지털 시대 정보의 표준화는 이용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 일이라며 정보의 가치를 높이고 공공의 혁신성, 투명성을 높이는 일이라며 경기도가 튼튼한 디지털 토대를 닦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10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디지털 정보 표준화로 정보 접근과 활용이 보다 쉬워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경기도는 클라우드 시대의 웹문서 작성 프로그램과 오픈 소프트웨어 도입을 확대해 2022년까지 디지털 문서의 표준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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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우선 “도 홈페이지와 산하 공공기관의 웹 서비스에 첨부하는 문서는 개방형 워드 프로세서 문서포맷(odt와 국제 표준 문서포맷(pdf)를 사용하고 기념 연설문부터 순차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Active 등 사용자가 불편을 느끼는 프로그램들은 이미 대부분 제거했으나 일부 남아 있는 부분은 없는 지, 추가로 확인, 10월까지 모두 정리해 웹표준에 맞출 것이다. 검색이 쉽도록 웹콘텐츠 구조화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앞으로 도와 공공기관 웹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크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도 불편 없이 보실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빠르게 간편하게 정보를 활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입찰공고처럼 채용 등 주요 정보 역시 2021년부터 표준 데이터 형식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를 활용하면 민간 구직 사이트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고 원하는 정보를 알려주는 맞춤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할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그러나 현재 경기도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문서 작성 프로그램은 특정 프로그램에 종속돼 개방형 문서표준포맷(ODF)와 어긋나고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모바일 시대에 사용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다른 프로그램과 호환이 되지 않아 기계가 판독(machine readable)하기 어렵고 따라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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