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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경기도부의장, “양적연구보다 질적연구 중요성” 강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11-15 17: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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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행정사무감사

NSP통신-김원기 경기도부의장. (경기도의회)
김원기 경기도부의장.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원기 경기도부의장은 15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과제 선정 절차 강화 및 적절한 연구목표 계획과 공정한 업무분장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18년 경기도 종합감사에서 정책과제 대상으로 볼 수 없는 연구과제 선정에 대해 기관 경고 받아 관련 규칙을 개정해 연구과제 선정절차 규정을 보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강된 과제 선정절차를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가 출연한 연구원이 경기도의 과제를 수행함에도 수탁금을 별도로 받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연초 계획 수립 시의 과제 수행수를 초과해 발주되는 연구의 경우 예산 범위를 넘어서므로 수탁금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원장의 답변에 대해 “정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연구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철저히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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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3년간 연구실적이 감소(2017년 58건, 2018년 53건, 2019년 46건)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연구원이 시간선택제를 합쳐 16명으로 약 50개에 가까운 과제 수행하기에는 역부족이며 연구과제의 양보다는 내실 있는 현안 도출을 위한 연구 질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원장의 답변에 대해 “양적 연구보다 질적 연구를 중심으로 하여 정책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연구 목표를 설정함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구원 별로 책임연구수가 편중 된 현상을 지적하며 연구수행비율이 공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연구원 개인적 역량 및 과제 성격에 따라 연구수행이 되도록 할 것과 시간선택제 연구원 활용 시 새로운 분야 사람을 임용하여 연구 질을 향상시키고 균형 있는 연구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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