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용인문화재단,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 내한공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3-25 17:28 KRD7
#용인시 #용인문화재단 #러시아 #국립볼쇼이합창단 #내한공연

30일 용인포인아트홀서 특별무대 기대

NSP통신-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 내한공연 포스터이미지. (용인문화재단)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 내한공연 포스터이미지. (용인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91년의 오랜 전통을 가진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의 내한공연을 오는 30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내한공연은 러시아의 공훈 예술가이자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 합창 교수인 레프 칸타로비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37명의 단원이 함께 출연한다.

러시아 전통 민요와 아카펠라로 편곡한 고전음악, 종교음악, 러시아 대중가요 등 다양한 러시아 합창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G03-9894841702

또한 용인시 문화예술 사절단인 용인시립합창단은 볼쇼이합창단과 함께 100여 명이 넘는 단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한국가곡 남촌,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등 특별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를 통해 하나가 되는 화합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928년 러시아 합창음악의 거장 알렉산드르 스베슈니코프에 의해 창단된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은 러시아 민요와 고전음악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면서 러시아의 현대 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프로코피에프, 쇼스타코비치, 슈니트케, 하차투리안 등 근대 러시아의 위대한 작곡가들의 많은 작품들이 볼쇼이 합창단에 의해 초연됐다.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 당시 문화예술축전 공연에 출연하기 위해 내한했던 국립 볼쇼이 합창단은 당시 국내에서는 매우 생소했던 슬라브 합창 예술을 선보여 한국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용인시민은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나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