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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한국당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8-02-23 17:5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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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한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브리핑서 밝혀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북측대표단으로 방문이 예정된 김영철 특사를 놓고 자유한국당이 불가를 외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평화올림픽의 뒷다리 잡기라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또 국민의 지지를 얻고 싶다면 공부를 해야 한다고 비꼬기도 했다.

김일한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은 “온 국민과 전 세계인의 지지와 환호를 받으며 마지막 분단국의 평화올림픽이 이제 아쉬운 폐막식을 기다리고 있다”며 “평창올림픽의 기적과도 같은 성공은 전 인류가 얼마나 평화를 원하는지, 갈등없는 세계를 지향하는지를 보여준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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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에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방해하는 세력의 준동이 계속되고 있는데 바로 자유한국당의 평화올림픽 뒷다리 잡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올림픽 참석을 위해 미국과 국제사회는 제재대상인 북측 특사단 김여정 제1부부장과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의 남측 방문을 예외적으로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여정은 되고 김영철은 안된다는 자유한국당의 정치적 목적은 한심하기 짝이 없다”며 “미국이 인정한 김여정 특사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 못한 자유한국당이 미국이 인정할 김영철 특사에 대해 어떤 반응 보일지 궁금하며 추후에 자유한국당은 미국의 결정에 대해 반드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게다가 지난 정부에서 남북 군사당국자접촉을 평화의집에서 개최했을 때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넘어와서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나 자유한국당은 어떠한 논란도 제기한 바 없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와 국익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을 때 자유한국당의 이익만을 노리는 한심한 정치를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할 것” 이라며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지지를 얻고 싶다면 공부를 하시라. 그리고 일을 하시라 라고 알려드리고 싶다”고 논평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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