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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2020년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정책 추진을 위해 전년도 실적평가와 심사단을 통한 내용평가를 실시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기준은 ▲성별영향평가 과제추진 ▲성인지력 향상교육 등 추진기반 강화 ▲성별영향평가 활성화 노력도 ▲정책개선 사항 등이다.

의왕시는 지난 2018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된 이후 성별영향평가 조례 개정, 위원회 구성, 공무원 성인지 교육, 성과관리 반영 등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했다.

또 시는 지난해 제·개정한 89개 자치법규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실시, 29개 주요사업에 대한 20% 이상 정책개선 달성, 전 직원 대상 성인지 향상교육 등으로 우수 성인지정책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모든 정책의 수혜자는 결국 시민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하는 성인지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정 전반에 성인지 관점이 반영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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