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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4시간 무인측정 축산농가 악취관리 나서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2-16 10: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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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무인 측정기 설치 모습. (화성시)
무인 측정기 설치 모습.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24시간 악취를 확인할 수 있는 무인 측정기를 도입해 체계적인 악취관리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축사농가에 대한 민원 대부분이 악취발생으로 체계적인 악취점검관리계획이 요구돼 왔다.

이에 시는 축사 악취가 심하고 민원발생이 많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동식 무인악취측정·포집장비’를 활용해 악취도가 심한 시점에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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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악취발생 빈도 및 민원해소 추이를 분석해 이동 측정하며 악취 민원이 1년이상 지속되거나 악취배출허용기준이 3회이상 초과한 축산농가의 경우 ‘악취관리지역 또는 신고대상 악취배출시설로 지정’해 ‘악취방지법’의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무인측정기는 축사관리자도 악취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악취관리에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이를 위해 악취발생이 심한 시간대를 확인하고 적절한 시점에 악취포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이동식 무인 악취 측정·포집기 설치 및 운영’하며 실시간 악취측정 및 무인악취포집기 일체형 3대를 투입한다.

무인측정기는 모니터링 가능한 복합악취센서를 갖춰 실시간 악취측정이 가능하며 원격 악취 포집과 악취 한계치 도달시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알람기능을 갖췄다.

특히 3단 분리로 다른 장소로 이동 측정이 가능하며 무선통신을 이용한 웹/앱 통합관리 시스템을 탑재했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악취 다발지역에 이동식 무인측정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24시간 점검체계 구축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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