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울산상공회의소, 2015 임시의원총회 개최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5-12-04 18:00 KRD7
#롯데케미칼(011170) #현대하이스코(010520) #현대제철(004020)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중소기업청
NSP통신- (울산상의 제공)
(울산상의 제공)

(울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4일 오전 11시 상의 5층 의원회의실에서 상의의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비롯해 정관개정(안), 결원임원 보선(안) 등을 상정해 의결했다.

울산상의는 먼저 내년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둔 201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경제활력 제고 및 성장잠재력 확충 ▲지역현안 문제해결 선도적 추진 ▲맞춤형 경영지원사업 확대 ▲상의 본연의 기능과 역할 강화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G03-9894841702

그 중에서도 저성장 기조 극복을 위해 주력산업의 고도화 추진 및 부가가치가 높은 신산업 발굴과 유치에 전념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기업의 투자·구매활동 시 지역 중소기업 참여 확대 등을 통한 내수촉진과 해외시장 판로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또한 유망 서비스산업 관광자원화를 위해 심포지엄 개최 및 MICE·관방자원화에 대한 세부실천방안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경제이슈에 대한 대안을 마련코자 환경기술 발전과 환경정책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무역환경변화(TPP 등)에 따른 영향분석 및 활용방안모색에도 대응키로 했다.

또한 지역현안 문제해결에도 선도적으로 앞장서고자 중앙정부 등 경제지원기관과의 유기적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그 중 우선적으로 민간주도의 동남권 경제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동남권 상생발전 포럼’ 울산개최를 추진하는 한편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한국과 독일의 노사관계 비교 토론회 등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사고 대응체계 마련에 대한 공론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역실정에 맞는 중소기업 지원 강화프로그램 제안(울산중소기업청 설립을 위한 후속조치)을 비롯해 원전해체종합연구센터 유치활동 및 수소산업육성 인프라 확충, 동북아 오일허브 기반구축,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의 미래지향적 기능 확보, SOC확충 등과 같은 현안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이어 상정된 정관개정(안) 건에서는 상공회의소의 정치적 중립을 강화하기 위하여 회장이 공직선거에 입후보 시 선거일 90일전까지 회장직을 사퇴하도록 개정했다.

아울러 롯데케미칼 서동배 총괄공장장의 인사와 현대하이스코와 현대제철의 합병으로 인하여 공석이 된 상임의원 자리에 롯데케미칼 김용호 총괄공장장과 현대제철 울산공장장인 이현석 상무를 승계키로 의결했다.

이 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상공회의소 회장 및 의원선거에 관하여 기존의 촉박한 선거일정과 회장 후보자에 대한 불명확성을 개선하기 위해 선거일정 15일 연장과 회장 후보자 사전등록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2016년 2월 결산의원총회 시 규정 개정(안)을 상정키로 했다.

전영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경제가 장기불황 국면 속에서 내년경기 또한 만만치 않다”며, “울산상의도 위기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반드시 미래성장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