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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총력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0-01-08 14: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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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서산시가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산시)
▲서산시가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올해 농식품유통분야의 최우선 과제로 지역 농식품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선정하고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먼저 지역 농식품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가격 등락폭이 큰 양파나 마늘 등을 연중 납품할 수 있는 식품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교류가 가능한 대도시 지자체와 결연을 통해 직거래 장터를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을 위해 유통주체별 분산마케팅 체제를 통합해 농가 조직화, 물량 규모화, 품질 균일화, 시설 효율화 등으로 거래교섭력을 높이고 최근 급성장세의 TV홈쇼핑과 G마켓 등 온라인마켓 판매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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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우수 농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적극 나서 국내 소비부진 타개 등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대량 수출이 가능한 빅-바이어를 발굴하고 미주시장을 탈피한 지속적인 해외 프로모션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또한 시는 안전한 지역식재료 공급확대 등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 안정화를 위해 운영 3년차의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등 95개교 2만 2000명의 아이들에게 130여억원 규모의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며 특히 올해는 어린이집 152개소에 4억여원의 친환경식재료 차액을 지원해 유치원과 지원 균형을 맞춰 유아들의 균형 있는 성장발달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상반기 소통과 협업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 구성과 먹거리기본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푸드플랜 비전 선포식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실행력 높은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3개월 늦춰 오는 5월까지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지난해 농가교육을 통해 조직된 3개 권역 6개 출하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매장 등에 납품하고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납품도 단계적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직매장, 레스토랑 등이 연계된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 로컬푸드 선호수요를 충족하면서 정부지원 사업 유치로 재단법인 형태의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등 먹거리 통합지원체계 구축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조직신설 2년차를 맞아 외부조달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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