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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임시회 5분발언 통해 시정 방향 제시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9-03-22 14: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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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제2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각현, 김길자, 안미희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김각현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5분 발언을 시작했다.

김각현 의원은 “최근 발생한 장애인 전동휠체어 사고는 열악한 보행환경이 주요원인이며 특히 인도의 높은 단차, 좁은 폭, 보행로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 부적절하게 설치되거나 훼손된 점자블럭 등으로 안타까운 사고들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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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천안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사전·사후 점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교통약자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시설점검을 강화해야 하며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기술자문·정보제공·적합성 여부 사전점검으로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교통약자에 대한 정책은 단지 소수를 위한 정책이 아닌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며 차별 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이 만들어 질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김길자 의원의 5분 발언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마련 시급’의 주제로 진행됐다.

김길자 의원은 “천안시 등록차량 중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차량이 전체의 4.4%인 1만 3860대이고 고령운전자도 점점 늘어날 것”이라며 안전사고 사전예방의 중요성과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안전한 천안을 위해 고령자 운전 매뉴얼을 작성해 스티커 부착 등 안전운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며 운전면허 반납에 따른 이동권 보장을 위해 대중교통 요금 지원 등 경제적인 뒷받침이 마련돼야 한다”며 당초 조례의 취지에 따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의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다.

끝으로 안미희 의원은 ‘천안의 축제 지원으로 시민의 행복을 키우자’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안미희 의원은 “천안에도 북면 벚꽃축제, 광덕 호두축제, 입장 거봉포도축제, 성환 배축제 등이 지역특색을 반영한 결과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고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 힐링 축제도 힐링과 역사체험 콘텐츠 개발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단풍나무 숲길 축제가 지역의 환경과 문화를 이용한 특색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음에도 천안시의 지원을 받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며 지역 주민의 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단풍나무 숲길 축제에 대한 천안시의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안했다.

안의원은 “시민이 주인인 편안한 도시,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도시, 미래를 꿈꾸는 활기찬 도시, 시민이 주인인 희망찬 도시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면서 단풍나무 숲길 힐링 축제에 대한 천안시의 적극적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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