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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무역학전공 한가록 박사(지도교수 이재은교수)가 ‘2021년 한국해운항만단체협의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신진학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순천대 한가록 박사는 ‘정치적 연계와 연령이 해운물류기업의 국제화 성과에 미치는 영향: 최고경영진과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논문으로 신진학자상을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최고경영진이론(Upper Echelons Theory)을 바탕으로 국내 상장 해운물류기업들의 13년간 패널자료를 활용해 최고경영진(TMT) 및 사외이사의 정치적 연계와 연령이 한국물류기업의 국제화 성과에 중요한 선행요인임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박사는 한신대학교 양영수 교수와 순천대학교 이재은 교수와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하였으며, 논문은 KCI 등재지인 해운물류연구 9월호에 게재됐다.

순천대 한가록 박사는 “연구를 시작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받고 싶어 하는 신진학자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큰 상을 주신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연구자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지도교수이자 교신저자인 이재은 교수는 한가록 박사에 대해 “해운물류 분야 한국기업의 글로벌 경영전략 수립 전문가로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한 연구자이다”며 “우수 연구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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