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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기 곡성군수(사진 왼쪽)가 지난 17일 곡성명품농업대학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다.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7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졸업생과 내·외빈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명품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 해로 7년째를 맞은 곡성명품농업대학은 딸기, 원예치료, 곤충산업반 총 3과목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지난 3월 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활기차게 진행됐다.

그동안 내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시범농가와 선진지를 방문하는 현장교육을 접목해 총 88회, 366시간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졸업식에서는 자치활동에 기여한 학생 1명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으며, 출석과 사업계획 평가 결과로 선정된 학업우수상 3명과 노력상 3명, 학과운영에 공로상 2명, 개근 학생에 면학상 5명 등 총 14명이 학장과 의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곡성명품농업대학 학장으로 졸업식에 참석한 유근기 군수는 “제7기 곡성명품농업대학 졸업장을 받으신 모든 분들께 아낌없는 축하를 드리며 농업대학 졸업 후 곡성 농업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딸기반 학생대표 김만겸 씨는 “곡성명품농업대학은 농업인에게는 평생교육으로서 명품농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준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2018년 제8기 명품농업대학운영을 준비를 위해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과정을 선정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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