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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4-05-02 16:5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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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조 6485억 원...신공항 개항에 맞추어 개통에 행정력 총동원

NSP통신-경상북도는 2일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 =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2일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 =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2일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𝑥-TX) 도입’ 계획을 발표한 뒤 추진되는 후속 조치다.

본 사업은 2024년 2월 15일 국토교통부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의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2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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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절차에 들어가게 되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공사를 시작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대구 ~ 신공항 ~ 경상북도 의성까지 총사업비 2조 6485억 원을 투입, 최고속도 180㎞/h의 GTX 차량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21년 7월 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에 반영됐으며 지방권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한 5개 선도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철도 개통 시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이내에, 의성까지는 4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여 신공항 접근성 향상은 물론 대구 경북권이 광역철도 중심으로 빠르게 연결되어 두 권역의 메가시티 완성 및 균형 발전으로 지방소멸 극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절차가 신속히 추진되어 적기에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지역 숙원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빠르게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와 함께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 도심권과 경상북도가 실질적인 하나의 생활권으로 형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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