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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비대면 ‘신통일세계 안착 위한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8-09 15:16 KRD8
#천주평화연합 #비대면 #희망전진대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증강현실(AR)

반기문, 뉴트 깅그리치, 훈센, 마키 살, 세계 전·현직 정상 다수 참석..코로나19로 분열된 세계, 하나님 중심한 공생·공영·공의 평화 비전 제시

NSP통신-한학자 총재가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한학자 총재가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천주평화연합(이하 UPF)은 9일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세계 194개국 100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神)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온라인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UPF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의 공동주최로 천주평화연합의 창설자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과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 및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을 맞아 작금의 전 지구적 난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공생(共生)·공영(共榮)·공의(共義)를 통한 신통일세계 안착’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사태 관계로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서 세계 전·현직 정상, 정계·재계 인사, 종교지도자, 세계시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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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지금까지의 대회와는 달리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형태로 양방향 화상통신 시스템과 스트리밍 시청으로 쌍방향 소통으로 개최됐으며, 국제적인 참석자를 고려해 9개 언어로 동시통역이 진행돼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황 속에서도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획기적인 대회가 됐다.

이날 세계 주요 종단 지도자들의 축원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교특별고문인 폴라 화이트 목사의 평화기원 특별메시지로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NSP통신-반기문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반기문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또한 UN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의 환영사와 뉴트 깅그리치 미국 전 하원 의장과 다테 주이치 일본 전 참의원 의장의 축사, 훈센 캄보디아 수상,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브리지 라피니 니제르 수상, 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 수상, 지미 모랄레스 전 과테말라 대통령, 알프레드 모이시우 전 알바니아 대통령 등 전 세계의 전·현직 정상들이 차례로 기조연설을 통해 신통일세계 안착의 중요성과 의의를 강조했다.

이날 한학자 총재는 특별강연을 통해 “인류역사는 전쟁의 역사였으나 우리는 하늘부모님을 중심한 인류 한 가족 평화공동체를 원하고 있다”며, “동물세계도 창조의 순리대로 살아가듯 우리가 가야할 길은 하늘부모님을 찾아 바르고 참되게 지상에서 살다 영원한 세계인 천상천국에 입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로 세계 각국에서 많은 사상자들이 나왔고, 또한 최근 천재지변으로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나온 이때 세계 정치지도자나 종교지도자들은 하늘 앞에 무릎을 꿇고 회개와 긍휼의 기도를 통해 하늘이 주시는 마지막 경고를 기회로 삼아 하늘 앞에 충과 효를 다해 하늘부모님을 모시는 백성과 나라들이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벌어진 신냉전, 배타적 민족주의, 기후변화, 사회적 자본의 위기 등은 자연 환경이 인류에게 보내는 장엄한 경고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면서 “다양한 세계 문제 해결의 열쇠는 정부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NGO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천주평화연합의 정치, 종교, 학술, 언론, 경제, 예술, 여성, 청년 등 각계각층이 협력하는 올바른 모델로서 세계의 항구적 평화와 공생·공영·공의의 신통일한국 건설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훈센 캄보디아 수상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훈센 캄보디아 수상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훈센 캄보디아 수상은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자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경제성장과 가난을 철폐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공생·공영·공의의 가치를 진흥하고 공존하기 위해 세계 지도자들이 높은 수준의 선의와 책임감을 간직하기 바란다”며 “캄보디아는 이 숭고한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도 기조연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존재하는 이럴 때 일수록 그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천주평화연합이 보여주듯 상호협력과 인류애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세계가 하나가 되고 코로나19 시대 이후의 세계가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세계가 될 수 있도록 금번 희망전진대회를 지지하며 참석자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연설했다.

한편 9월 세계평화정상연합(ISCP)과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10월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11월 세계평화언론인연합(IMAP)과 세계평화경제인연합(IAED), 12월에는 세계평화학술인연합(IAAP)을 중심으로 희망전진대회가 매월 개최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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