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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비명영화기획전 ‘I·SCREAM 영화제’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08-21 19: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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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중앙아트홀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 에서 진행

NSP통신- (포항시)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립중앙아트홀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 에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공포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한 비명 영화 기획전 ‘I·SCREAM영화제’ 를 개최한다.

‘I·SCREAM영화제’ 는 아이스크림 = I, scream(비명, 절규)의 의미로, 지난해 호평을 받은 피크닉영화제를 이은 특별 기획전이다. 기존 상영관에서 벗어나 중앙아트홀 내 새로운 공간에서 호러 포토존과 오싹한 분위기의 고스트 인형을 설치하는 등 스릴과 재미가 공존할 수 있도록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기획전은 늦여름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함께 제공하고, 호러 소품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은 후 SNS에 업로드하면 친환경 보틀을 추가로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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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앙상가 야시장까지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저녁 7시 30분 상영시간을 30분 늦춘 저녁 8시로 변경하고 음식물 반입을 허용함으로써 맛있는 이색먹거리와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I·SCREAM영화제’ 의 작품으로는 29일 ‘인간의 죄악으로 인해 부활한 악마가 악한 인간을 심판한다!’ 한국형 엑소시스트 영화 ‘휴게소’, 황금촬영상 시상식 38회 신인촬영상 수상작인 스릴러 소설의 살인을 모방한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심리스릴러 ‘그렌델’, 1944년 스페인 내전 직후, 전쟁보다 더 무서운 현실을 만나게 된 소녀 ‘오필리아’ 가 자신이 지하왕국의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스릴러 ‘판의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가 상영된다.

30일은 죽기 전에 봐야하는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의 가장 대중적인 고전 스릴러 ‘싸이코’, 1994년 추석 무렵 전남 영광에서 일어난 ‘지존파살인사건’ 을 다룬 다큐 영화 ‘논픽션 다이어리’, 좀비보다 무서운 인간의 군상 영화 ‘부산행’의 애니메이션 버전인 ‘서울역’ 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31일은 아이들을 위한 인기 애니메이션 작 ‘토마스와친구들:용감한기관차와 괴물소동’, 운명처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다른 이유로 만난 세 사람이 그리는 산장스릴러 ‘실종2’, 입소문을 타고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공포극 ‘기담’ 이 상영된다.

상세 영화 정보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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