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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섭 경북교육감 후보, 교추본 보수후보 선정에 치고 받고...여타 후보 반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5-24 19:03 KRD2
#안상섭 #이경희 #임종식 #경북교육감 #포항시

안상섭 후보, 보수적 교육가치 수호·실현 최선 VS 임종식·이경희 후보 특정후보 지지 철회 촉구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이하 교추본)은 24일"안상섭 경북교육감 후보를 경북 교육감 보수후보로 추대하고 진보 후보의 당선을 막아 대한민국 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하자"고 호소했다.

교추본은"안상섭 후보가 최근 5각종 언론사의 차기 경북 교육감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어 경북 유권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경북 교육감 보수 후보로 선정하게 됐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교추본은 이날 서울에서 개최한 교육감 후보 단일화 호소 기자회견에서
(부산)김성진, (대구)강은희, (경기)임해규, (서울)박선영, (경남)박성호, (충남)명노희, (강원)신경호, (경북)안상섭, (울산)김석기, (인천)최순자 호부를 보수후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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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섭 후보는 “이번 교추본의 경북 교육감 보수후보 선정을 계기로 경북 교육감이 되어 경북 교육의 보수적 가치를 수호·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추본의 안상섭 경북교육감 보수후보 선정에 대해 임종식·이경희 경북교육감 후보의 입장문을 통해"교추본은 특정후보 지지를 철회하고 해체하라"고 밝혔다.

이들 두 후보는"교추본의 표리부동함에 대해 개탄을 금할 길 없으며 당장 그 결정을 철회하고 즉각 해체 할 것을 촉구한다"며"교추본은 지난 3월 31일 ‘범사련’과 ‘우리감’의 특정 후보 지지를 비판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또"단일화 협상자리를 박차고 나간 안상섭 후보를 추대하는 비상식적인 결정을 내렸다"며"중앙언론기관의 조사결과를 인용키로 했음에도 지방일간지의 여론조사만으로 단일후보를 선정했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으며 즉각 철회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상섭 후보는 “이번 결정은 최근 지지율과 보수 후보로서의 자질, 적합도를 평가한 중앙 교추본의 결정으로 두 후보자가 반발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또 “이경희 후보는 이전 경북교추본 공동대표의 특정후보 지지선언 문자 사건으로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밝혀졌으며 임종식 후보는 이미 경북 교추본의 합의를 하고도 우리감, 범사련 등 여러 보수 단일화 기구에 참여해 단일화의 진정성이 없는 것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 교추본의 단일화 협상을 깨고 훼손한 것은 두 후보자이기에 교추본 단일화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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