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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 지진 피해 학교시설 복구 철저 당부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12-13 18:31 KRD7
#경상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경북교육청

541억원(1.2%) 증액된 4조5583억원 규모 경북교육청 제3회추경예산 심사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영석)는 지난 12일 상임위원회를 개최,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7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지난 포항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흥해초 교사동 개축 110억원을 포함한 시설복구비와 내진보강 관련 예산을 꼼꼼히 따져 물었고, 피해 복구 사업에 철저를 당부했다.

조현일 부위원장(경산)은 “이번 정리추경을 통해 집행잔액 감액으로 증액예산을 친환경 무상급식이나 화장실 개선 등 꼭 필요한 사업에 우선 편성”을 주문했고 고우현 의원(문경)은 “올해 경북교육청 연도말 사업취소 및 포기로 70억원 예산을 불용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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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호 의원(칠곡)은 “교육실무직 처우개선에 따라 인건비 상승이 경직성 경비와 학생들에게 직접 돌아가는 예산과의 적정한 비율 조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지식 의원(구미)은 “교육청 명시이월 사업비가 작년보다 44건 706억원으로 방학중 사업이 너무 많아 대책마련”고 지적했고 김희수 의원(포항)은 “교원임용시험 예산감액 사유가 시험응시자 감소인데, 교대생 비선호지역인 경북지역에 인센티브 부여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박용선 의원(비례)은 “포항 지진피해로 인한 흥해초 교사동 개축을 빨리 완공하도록 교육청에서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고 최병준 의원(경주)은 “돌봄전담사의 무기계약직 전환과 처우개선 관련해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강영석 위원장(상주)은 “예산안 심사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안한 의견들이 경북교육을 위한 도민의 뜻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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