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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인간식물환경학회(회장 오대민)는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심리적 피해를 입은 흥해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 체험활동을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인간식물환경학회는 식물, 인간 그리고 환경의 상호 연관성에 관한 연구와 이를 통한 인간복지의 증진에 관한 학술활동과 제반 사업을 수행하는 학회다.

체험활동은 흥해초등학교, 흥해남산초등학교 학생 744명을 대상으로 식물, 인간, 환경 등과 상호연관성에 관한 원리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이다.

이번 체험활동은 윤숙영(대구가톨릭대학교) 원예학과 교수를 비롯해 원예치료학과 교수 및 대학원생들 중심으로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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