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포항 선린대, 응급구조과 4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12-13 17:35 KRD7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1급 응급구조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국가고시
NSP통신- (선린대학교)
(선린대학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응급구조과는 지난 2일 시행된 ‘제23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응급구조과 졸업예정자 52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1급 응급구조사 합격자를 공고(12.12일자)한 결과 전국 평균 합격률이 88.1%를 나타낸 반면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2014년부터 4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국가고시 수험생 52명은 지난 11월 15일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 대피소인 ‘기쁨의 교회’ 에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숙식을 하며 급식 도우미 및 식당 청소와 주변 환경미화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국가고시 공부를 병행하여 국가고시 전원 합격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G03-9894841702

선린대 응급구조과는 지난 1995년 전국 최초로 대구•경북권역에 개설되어 올해까지 1000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한 대한민국 응급구조학 역사의 요람으로 입학정원 64명(2017년 현재)으로 졸업생의 40%이상이 소방·해양경찰·법무부교정직 공무원으로 배출되었다.

특히 최근 3년간 중앙소방학교 및 지방소방공무원 합격자는 73명이였으며 해양경찰 공무원 10명, 대학교수 7명을 비롯하여 법무부교정직 공무원, 전국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와 공기업(한국수력원자력,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및 대기업(포스코, 현대자동차, 삼성, 금호타이어, GM korea) 안전관련 부서에 합격하여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졸업생들의 전문성강화를 위해 4년제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한 ‘전공심화과정’을 교육부로부터 인가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안전시뮬레이션교육센터’를 통해 미국심장협회(AHA)와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의 기본심폐소생술(BLS), 전문심장소생술(ACLS), 한국형 전문심장소생술(KALS),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발전과 사회안전망(social safety net)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응급구조과 학과장 김병용 교수는 “선린대학교의 정신인 ‘선한 사마리아인’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국가 및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교육과정을 통해 이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응급구조사를 배출하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