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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송라면, ‘제7회 화진리 전통 앉은 줄다리기 재현행사’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10-18 14: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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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재현행사, 앉은 줄다리기 경연대회, 투호놀이, 고무신 신고 양궁경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찰떡 떡메치기 체험, 송라면 특산품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NSP통신-지난해 열린 제6회 송라면 화진리 전통 앉은 줄다리기 재현행사 (포항시)
지난해 열린 '제6회 송라면 화진리 전통 앉은 줄다리기 재현행사’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은 오는 21일 송라초등학교에서 ‘송라면 화진리 전통 앉은 줄다리기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앉은 줄다리기 재현행사는 지난 1900년 초에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송라면 화진 해안마을의 전통 풍습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어, 다산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 대보름날 마을 부녀자들만이 모여 동서로 편을 갈라 게줄 모양을 줄을 이용해 앉아서 당기는 풍습을 재현하는 행사다.

특히 줄의 형태가 독특해 타 지역에서는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며, 2016년 9월 포항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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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라면은 잊혀져가는 전통을 보존 계승하기 위해 “전통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살아 숨 쉬는 송라!!”라는 주제로 앉은 줄다리기 재현행사와 더불어 앉은 줄다리기 경연대회, 투호놀이, 고무신 신고 양궁경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찰떡 떡메치기 체험, 송라면 특산품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호용 송라면장은"주말에 가족과 함께 오셔서 앉은 줄다리기 재현행사와 내연산 단풍 구경 등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 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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