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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지난 14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종배, 이하 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제4회 '2017 희망수성 복지한마당'(이하 복지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345(23개동 45만 주민) 마을과 이웃이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0여개의 복지, 건강, 상담, 먹거리 등 차별화된 부스를 통해 체험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골고루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내가 가진 복지욕구를 찾아보는 ‘복지욕구사다리’를 통해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욕구를 알아보고, 행사장에서 상담과 연계하거나 지역 자원을 연계하여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 만민수성회 3분발언대는 주민들이 생각하는 복지수성구에 대한 생각을 청취할수 있었으며, 지역주민공연은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의 숨은 끼를 엿볼 수 있었다.

복지체험 부스 중 드론 및 홀로그램 체험 등은 아동․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였으며, 누네안과병원에서 진행한 안검진을 통한 돋보기 배부는 특히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이 밖에도 수성구 희망나눔위원, 복지종사자 및 착한나눔가게․가족에 대한 복지유공자표창을 통해 그 동안의 노고를 취하하고, 사랑장학금 9,500만원을 대구동부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식전행사로 수성구청소년지도협의회, 로즈서포터즈단, 수성구 여성아동보호지역연대, 지역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및 청소년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청소년선도보호캠페인을 열기도 했다.

‘23개동 45만 주민이 함께하기’를 소망하는 드론 희망메시지 전달은 협의체 위원, 사회보장시설 및 공무원, 지역주민 3000여명의 참여를 자축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복지혜택을 누리게 되기를 기원했다.

이진훈 구청장은 “이번 복지한마당을 통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를 실현하여 주민 모두가 행복한 수성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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