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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금옥)은 2017년 올 한 해 장애학생이 행복한 명품 경산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강화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지원 활동, 방과후교육활동비, 치료지원비, 1가정 2자녀 가정 지원, 통학비 지원, 장애유아무상의무교육비 지원, 특수교육 보조인력 지원 외 다양한 특수교육관련서비스 지원이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한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활동 운영, 고등학교 취업 지원을 위한 자격증반 운영, 특수교육 보조공학기기 지원, 여름·겨울방학 중 돌봄학교 운영 등 특수교육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경산·영천·군위·의성·청도 5개 지역을 관할하는 경북남부권 거점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시·청각장애 특성화지원센터로서 특수교육보조인력 연수, 학교장 연수,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 연수, 진로·직업역량강화 연수 등 특수교사 및 지원 인력의 전문성 신장 및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원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장애학생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학생 인권교육과 통합수업’을 1년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역사회 여러 대학과 연계하여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보호를 위한‘어울림 한마당’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에 꼭 필요한 진로·직업교육 및 취업지원을 위해 경산우체국, 매일유업 등 지역사회 20여 기관과 연계해 ‘우리 동네 진로직업 프로그램’(4월~12월 연중 실시)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학생도 할 수 있는 취업 자격증반’(9월~11월)을 운영해 미용기술, 바리스타 등 취업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금옥 교육장은 “‘한 아이들 키우려면 온 마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듯이, 우리 장애학생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경산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사회적응을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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