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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온수공원-2지구 조성사업’ 설계공모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7-06 09:54 KRD7
#서울시 #양천구 #온수공원 #설계공모 #지양산

7월 11일까지 참가 등록, 공모안 9월 8일까지 제출

NSP통신-양천구 환상녹지축(공원녹지 체계) (양천구)
양천구 환상녹지축(공원녹지 체계)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온수공원-2지구 조성사업’의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오는 1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사업 완료지에 대한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을 통해 도시공원 실효에 대응하고 단절된 생태환경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생태・문화 허브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온수공원-2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온수공원-2지구는 공원일몰제(2020년) 대상 공원으로 공원지정 시효가 소멸될 위기에 처했으나 2019년 도시공원 보상이 완료돼 2020년 ‘도시자연공원’에서 ‘근린공원’으로 도시관리계획이 변경된 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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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는 총 10개 필지 2만8155.5㎡ 규모로 공원 남측으로는 온수공원-2지구(지양산)와 연의공원을 연결하는 녹지축연결로가 있다. 공원 중앙부는 완만한 경사로 현재 구민을 위한 공용텃밭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규모 주택단지, 학교 등과 연접한 공원 외곽부는 급경사로 대부분 수림의 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 지양산의 한자락인 온수공원-2지구는 간선도로로 단절된 지양산과 연의공원, 온수공원-3, 4지구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뿐만 아니라 넘은들공원, 계남공원 등 양천구의 주요 생태환경을 잇고, 확장하는 매개체로의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구는 온수공원이 지닌 생태적 가치를 복원하고 공원주변 특색과 이용행태, 문화 등을 분석해 전문성・기술성・창의성을 지닌 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공원 일몰제로 실효위기에 처했던 훼손산림을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조성하고 지양산의 우수한 자연환경과도 연계해 생태적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계공모 참가 등록은 오는 7월 11일까지며 공모안은 9월 8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제21조 제1항 규정에 의해 엔지니어링사업 건설부문(조경)분야의 신고필증을 교부받은 자 ▲기술사법 제6조 규정에 따라 기술사사무소(조경)분야의 신고필증을 교부받아 등록을 필한 자이다.

구는 접수된 공모안을 대상으로 설계공모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당선자에게는 설계공모의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부여하고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보상비를 지급할 방침이며 온수공원-2지구 조성사업 설계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공고)를 참조하거나 양천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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