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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핀테크랩 개관…14개 기업 입주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7-04 12:14 KRD7
#서울시 #제2핀테크랩

시, 미국 홍콩 싱가폴 등 해외기업 포함한 14개 기업 입주, 최대 2년 입주지원

NSP통신-왼쪽 3번째부터 정재운 서울시의원, 김정태 서울시의원,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매튜 샴파인 위워크코리아 대표. (서울시)
왼쪽 3번째부터 정재운 서울시의원, 김정태 서울시의원,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매튜 샴파인 위워크코리아 대표. (서울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서울시가 미국, 홍콩, 싱가폴 등의 해외기업을 포함해 총 14개의 기업이 입주한 제 2핀테크랩을 개관했다. 1차로 위워크 여의도역점 1개 층(6층)을 개관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제 2핀테크랩은 서울핀테크랩(2018년 4월 개관)에 이은 2번째 핀테크기업 지원 공간으로, 추경예산을 확보해 올해 안에 같은 건물에 3개 층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여의도 핀테크랩개관을 계기로 국내 핀테크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서울을 아시아의 핀테크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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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 14개사에게는 최대 2년간 위워크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플랫폼 위워크의 전 세계 지점과 서울시의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사인 케이엑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창업지원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마포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은 초기 스타트업 중심으로 운영되었는데, 이번에 개관한 제2핀테크랩은 성장기에 접어든 핀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1억 원이상의 투자유치와 연매출 1억 원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한 4인 이상의 기업을 선발했다.

또 제2핀테크랩에는 경쟁력있는 해외기업을 유치해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이 함께 입주해 서로 기술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서울시는 추후에도 해외 유력 핀테크 스타트업의 서울 유치를 위해 해외유관기관과의 협력 증대, 해외 핀테크 행사 내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NSP통신-입주기업 리스트. (서울시)
입주기업 리스트. (서울시)

한편 서울시는 7월 4일 제2핀테크랩 개관식과 입주기업과 서울시, 민간 핀테크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소통간담회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조인동 서울특별시 경제정책실장은 “제2핀테크랩은 여의도의 입지적 장점, 글로벌 플랫폼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입주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아시아 핀테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해외기업을 서울로 유치하고, 잠재력있는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와 제2핀테크랩이 핀테크 산업의 핵심앵커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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